한국과학기술원(KAIST) 이한석 교수팀은 호주국립대, 예일대, 한국원자력연구원, 중국 닝보대학교와 협력하여 중적외선 파장 대역에서 고성능 브릴루앙 레이저를 초소형 반도체 칩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. 브릴루앙 레이저는 물질 내 빛과 음파의 상호작용으로 안정적이고 잡음이 적은 레이저 빛을 생성한다.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에서는 구현되었으나, 중적외선에서는 물질의 강한 흡수와 광 손실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다. 연구팀은 중적외선에서 투과도가 높은 칼코겐화합물 유리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성형하여 고품질의 광공진기를 제작하고, 광 손실을 분석 및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의 30분의 1 수준의 광 손실을 가진 고성능 칩을 개발했다. 이 기술은 분자 분석이나 화학 반응 제어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‘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’에 실렸다
* 기사 출처 : 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50331121500063